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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신정연 - 2015/09/13   + h 
쪼금 오랜만에 미메시스 왔어요. 주말중에는 일욜느낌이 평온하고 좋아요.^^
오양작가님 잘 지내시죠? 얼굴뵌지 한참 되었어요.
저 드뎌 인스타그램 시작했어요. 인스타 매력있긴 하더라고요.
요즘 조금씩 빠져들고 있긴해요~
미쓰오오 인스타그램은 얼마전부터 눈팅을 했죠. ㅎㅎ

사람을 그릴려고 하는데.. 제가 사람 그리는 울렁증이 있는거 같아요.
그려도 그려도 어렵게만 느껴지더라고요. 하나 그릴려면 아주 큰맘 먹어야하는.
오양작가님 그림보면 정말 신기하고, 어떻게 어려운 사람을 저렇게 많이 슥슥
그려나갈까 대단하시다 느껴요~ 정말.

벌써 가을이 성큼 와 있네요. 항상 행복하게 지금처럼 밝게 즐건 가을
보내시고요. 매력만점 미쓰오오 언니의 매력넘치는 앞으로의 행보 기대할께요.^^
 Oyang   

정연 씨, 오랜만입니다.
제게 남기신 글을 세 번 정도 다시 읽었어요.
내가 정연 씨에게 해줄 좋은 말은 없을까, 하고.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해드릴 말이 떠오르지 않네요.
제가 누군가에게 조언을 할 처지도 아니고, 여전히 클라이언트하고
부딪히거나 일이 어그러지거나 아예 일이 없기도 하는
일러스트레이터라서요. 후후.
다만, 저뿐 아니라 많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정연 씨가 하는 고민을
갖고 살아요. 프리랜서로 사는 삶이 녹록지 않고, 일러스트 일 자체가
불경기에 매우 휘둘리기도 하고. 내 그림이 괜찮은 건지 확신이
서지도 않고.

인스타그램에 올린 그림은 잘 볼게요.
뭔가 조언을 하려고 보면 그림이라는 게 즐겁지 않아져서
그저 팔로워로서 감상하겠습니다.  
잡지 일에 관해 물으셨는데, 지큐나 바자 등 이미 여러 잡지와
작업을 하셨더군요. 잡지 에디터들 눈이 꽤 높으니,
앞으로 기대해 볼 만하지 않을까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770. lambdrop - 2015/08/10   +  
얼마전 다나베세이코의 '노리코연애하다!' 와 '딸기를 으깨며' 두권을 읽었어요. 읽어보니 중간 이야기를 빼놓았더라구요 ㅋㅋ
시작과 끝만 읽은셈인데, 사실 노리코연애하다의 마지막은(정확히는 고로와의 인연이 어긋남을 암시해놓은 그 부분) 읽지 않았습니다. 저는 왜 노리코가 고로와 한번이라도 엮이길 바랬을까요 하하;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고백조차 할 수 없이 소중하게 여긴다는게 애처롭고 감정이입이 많이됐나봐요-_-;
그러다가 도서관에서 '딸기를 으깨며'를 만났는데, 너무 재밌어서 빌리고 끝까지 즐겁게 읽었습니다.
노리코의 성격이나 가치관을 보여주는 부분은 디테일을 넘어 좀 지루하다 싶을정도였지만.ㅎㅎ
생각하고 싶지않은 일이 생기면 가장 좋은게 책 읽는 것 같아요. 의외로 집중이 잘되는..
얼마전까지 더운여름이 무턱대고 좋았는데, 올해는 조금 힘들어요. 선선한 가을이 기다려집니다 :)
IP Address : 112.161.236.29 
 Oyang   

그러고 보면, 저도 어떤 생각을 하고 싶지 않을 때, 책을 읽어요.
그럴 땐 보통 황금가지의 밀리언셀러 클럽 시리즈를 봅니다.
최근엔 <살인자들의 섬>과 <블랙 달리아>, <미스터 메르세데스>를
읽었고, 다 읽은 자리에서 버렸습니다. 이게 저의 가장 큰 스트레스
해소법이어요. (보통 황금가지와 비채 책들이 희생양이 됩니다!)

다나베 여사의 최근 번역 책 중에 <춘정 문어발>이라는 책이 있는데,
오사카 명물 음식 한 가지씩에 남녀의 사연을 아주 잘 버무린 내용입니다.
한 가지 특징이라면, 보통 중년 남자의 눈으로 보는 여자들의 묘사인데
이게 아주 기가 막히게 <봐주는> 게 없어요.
굉장히 간결한 문체인데도 그 여자들이 징그럽고 소름 끼치기도 해요.
그래서 싫으냐고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내 주변에도 있는 여자니까.
다만, 양양에겐 지루할 수도 있어요. 어쨌든 나이 먹은 여자들 얘기라서.
하지만 읽고 나면 오사카 비행기 표를 검색하게 되지요.
769. 미정리 - 2015/07/24   +  
선배, 저미정이요. 잘 지내시죠?
잠시 유나(아, 저의 딸이요 ㅋ)가 잠자는 틈을 타 더티댄싱 틀어놓고,
선배에게 안부메세지 남겨요.
저는 21시간 진통 끝에 수술을 해야 했고, 딸을 낳았어요.
그래도 그 모든 순간을 잘 견디고 건강하게 지금 제 옆에 있답니다.
오랜만에 들어와 선배의 일러스트와 포토들을 구경하며
눈호사를 하고 가네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나중에 한국가면 뵈용.
보고싶어요.
힛, 저 이제 엄마에용.

아참, 선배 조카 혁이 맞죠? 요즘 혁오밴드 완전 인기던데,
전 그 팀을 무도보고 알았거든요. 근데 그 혁오밴드 보자마자
어머 오혁이랑 이름이 같네...라고. ㅋ 진짜 멋진 이름이에요.
살짝 조카의 안부도 궁금해지네요!
IP Address : 112.161.236.29 
 Oyang   

끄아아악!  미정아!
세상에나, 유나 엄마가 되었구나. 오마이갓!
안 그래도 어찌 되어 가는지, 후배의 임신에 촉각을 세우기도 그래서
무소식이 희소식이네, 했는데. 아, 멋지구나! 수고했다!
워낙 알아서 잘하지만 이럴 때 달려가서 뭔가 뒷바라지라도 해주고 싶구나. 물론 청소랑 설거지뿐이겠지만.
(3년 근속하면 한 달 쉴 수 있어서, 하와이는 그때를 노리고 있다)
나도 많이 보고 싶다. 그때까지 잘 참고 실컷 얼굴 보자꾸나.
정현 선배도 건강히 잘 지내고,
미란 선배는 잠실로 이사했단다.
효신 선배도 계속 늙어가고 있어.
나래는 아이들 잘 키우고.

아, 맞아, 오혁! 혁오 밴드.
그래서 우리 오혁은 나중에 데뷔할 때 가명을 쓰게 생겼어!
조카는 초등학교 1학년인데 지난번에는
학교를 바꾸고 싶대. 친구들은 좋다는데 학교는 왜 바꾸고 싶은 걸까.
걔네 아빠도 잘 지내고 가끔 너의 안부를 물으며
아직도 왜 미정의 결혼식에 부르지 않았느냐는 얘기를 하지.
768. 우예원 - 2015/07/23   +  
안녕하세요 ㅎㅎ 20일만에 다시 왔어요 ㅋㅋㅋ
음.. 제가 (대학생은 아니지만) 대학생 미술전시회에 참여하게 됐어요!
8월 1일 부터 20일 까지 '대안공간 눈' 이라는데에서 진행되는데..
그림이 안팔릴까봐 걱정되네요 ㅋㅋㅋㅋㅋ ㅠ
그리고 저번에 말씀드렸던 제가 했었던 첫 번째 일이 뮤직비디오 촬영(제 작품을 넣었었어요)이었는데
다행히 제가 일을 못한것은 아니었나봐요.. 앞으로 몇번 아르바이트형식으로 일하고
그 이후에는 미술팀으로 활동할 수도 있다는 좋은 소식이...ㅋㅋㅋ
열심히 해야겠어요.ㅋㅋㅋㅋ
그래서 당장은 대학에 대한 부담이 없어진것 같아요.
직접 경험하는게 제 인생에서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돈도 벌고 남은 시간에 그림도 그리고 !
몇달전 작가님에게 메일로 처음 상담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림을 그리지 않았을 수도 있고
이 모든일이 저한테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감사하기도 하고
신기한 기분이 들었어요 ㅎㅎ
나중에 일하다가 작가님을 만나게되면 정말 놀라운 일이겠죠?
작가님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다보면 뭔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단 기분이 들어요ㅎㅎ
그럼 다음에 다시 인사드릴게요!

아 그리고 추천해주신 책을 구입해서 읽어 봤어요 ㅋㅋㅋ 표지도 너무 에쁘고 사진도 많이 담겨있고 여러모로 유익한 책이어서 좋았어요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https://youtu.be/2fBODWRrnWM   링크에요! 직접 만든 소품이랑 제 작품을 이용해서 공간을 꾸미는 일을 했어요ㅎㅎ
IP Address : 59.7.203.33 
 Oyang   

오오! 신나고 기운찬 소식이네요!!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멋지네요!
전시에 뮤직비디오 일에 게다가 팀에 합류까지 하다니, 근사합니다.
맞아요, 예원 씨 말대로 직접 경험하고 내 손으로 돈을 버는 것처럼
인생에 더 도움되는 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지금 기분처럼 열심히 일하다 보면 또 좋은 길이 열리고
새로운 목표도 생기고 그럴 거예요.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직접 그림을 보러 가면 좋은데, 저의 집과 극과 극인 곳에 있군요.
언젠가 보게 될 날이 오겠죠. 후후.
(하지만 예원 씨가 작업한 뮤직 비디오는
지금 보고 싶은데, 알려줄 수 있나요?)


열린책들에서 2001년에 폴 콕스의 <예술의 역사>라는 일러스트 책을
낸 적이 있어요. 지금은 절판되었는데, 아마 헌책방이나
온라인 중고서점에서 구할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이 책을 보고 처음으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었답니다.

767. 준녕이 - 2015/07/15   +  
안녕하세요 !
오늘 우연히 서점 들렸다 컬러링북을 사볼까 사볼까
고민만 하다가 못사구 있던 찰라에 우연히 작가님 컬러링북을 보았구
그냥 뭔가모를 끌림으로 확 사게 되었어요 :-) 색칠 꾸준히 할수있을지도 의문이지만
그림 하나하나가 그냥 다 제스타일.. 그림 잘 그리고픈데 못그리는 저에게 정말
이 책은 킹왕짱 맘에든답니댜,, 폰으로 이 페이지를 봐서 뭐가뭔지 잘 모르겠는데
무튼 저두 글 하나 남기구 갈께요 :-) 감사합니다 좋은 책 !
IP Address : 59.7.203.33 
 Oyang   

안녕하세요, 킹왕짱 고맙습니다!
저는 가끔 저의 초기 그림을 보면 여자들이
너무 못생겨서 어이가 없더라고요. 아이고, 잘도 막 그렸구나, 싶은 게
죄다 여장남자들 같은 거에요.
그런데 그게 싫으냐 하면 또 그렇지는 않고 마음에 들어요.
그러니 준녕님도 못 그린 그림대로 자꾸 하시면 괜찮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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